학문 후속세대에 연구 기회 제공해 미래 우수 연구자 성장 지원
1년 동안 연구책임자로 학위논문 연계 아이디어 연구 수행
▲(사진 왼쪽부터) 민상원, 신주영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
민상원, 신주영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5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인 석사과정생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해 미래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학생은 연구책임자의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1년간 총 1천2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아 학위논문과 연계된 창의적인 아이디어 연구를 수행한다.
민상원, 신주영 석사과정생은 최길수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에너지변환시스템 연구실 소속으로, 각각 전기자동차 구동용 모터 와 레졸버 설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민상원 석사과정생은 ‘차세대 제조 공법과 신소재를 고려한 EV 구동용 초고속 헤어핀 IPM 모터 설계’를 신주영 석사과정생은 ‘EV용 가변 릴럭턴스 레졸버 최적 설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민상원·신주영 석사과정생은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모터 설계, 레졸버 설계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2023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23·2024 실전문제연구팀(IN-GPS) 성과발표 최우수상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등 다수의 경진대회와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제학회 논문 투고와 특허 출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민상원 석사과정생은 “이번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초고속 모터 설계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주영 석사과정생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EV용 레졸버 최적 설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최길수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두 학생의 연구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도전으로 앞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항공·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두 학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연구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응원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