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고전력 밀도 전력변환장치 연구로 우수 대학원생 선정
“세계적 전력변환장치 기술 주도하는 연구원 목표”
▲김지연 박사과정생과 조명우 총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K21(Brain Korea 21·두뇌한국) ICT·미래자동차 융합교육 연구단 출신 김지연 본교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지연 박사과정생은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면서 전력전자 지식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전력 밀도 전력변환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사과정 동안 전기·연료전지 자동차 등에 탑재된 전력변환장치의 효율, 전력 밀도, 가격 개선 등을 주제로 한 6편의 SCI(E) 논문을 작성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우수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IF=8.162, JCR 상위 4%이내)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육부의 BK21 사업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인재 양성사업이다.
ICT·미래자동차 융합 교육연구단은 ICT 기반 미래자동차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한 창의적인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지연 박사과정생은 전기컴퓨터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같은 대학원 전력전자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항상 새로운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고 세계적인 전력변환장치 기술을 주도하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재국 전기공학과 교수는 “김지연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을 지속해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일 ICT·미래자동차 융합 교육연구단 단장은 “국내 미래자동차 기술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최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인천시, 관련 기업과 함께 지산학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역량 수준이 국내 최고라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중심대학의 위치에서 국내 기술 발전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