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신원에 따른 표정 경향성 차이 반영한 신경망 설계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학술대회 NeurIPS 2022에서 발표 예정

 

▲ 김대하 박사과정생, 송병철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전기컴퓨터공학과의 컴퓨터비전 및 영상처리 연구실 김대하 박사과정생과 송병철 교수가 ‘신경 정보처리 시스템 학술대회(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NeurIPS)’에서 고성능 감정인식 알고리즘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다.

 

김대하 학생은 ‘Optimal Transport-based Identity Matching for Identity-invariant Facial e-x-p-r-e-s-s-i-o-n Recognition’라는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한다. 본 논문에서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표정 경향성을 정확히 반영하는 얼굴표정 인식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사람의 신원에 따른 표정 경향성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망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론적으로만 검증되어오던 최적 매칭 관련 머신러닝기술을 표정 인식 어플리케이션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점 또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NeurIPS는 머신러닝‧정보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학술대회로, 올해는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다. NeurIPS에 제출된 논문은 10,411편에 이르며, 그중 25.6%인 약 2,665편만 발표 대상 논문

 

으로 선정됐다.

지도교수인 송병철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감정인식 알고리즘은 사람에 대한 의존성은 최소화하고 진정한 감정정보만 추출하고 인식한다는 측면에서 차세대 감정인식 기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인간의 인식성능에 근접한 감정인식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