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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학과 학생들, ‘제13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3개 상 휩쓸어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2-10-04 14:51:15 조회수 200

금상, 동상, 장려상 3개 상 동반 수상

배터리 교체형 화물차와 충전소, 수소혼소 터빈 발전 등 아이디어 제안

 

 ‘제13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와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13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와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13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는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에 관한 아이디어,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열렸다.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학문 분야별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상을 받은 전기공학과 김한수, 이예주, 김단아, 류준열, 박서현 학생팀은 ‘EV 화물차를 통한 V2G(Vehicle to Grid) 실현과 전력거래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들은 분산 에너지 자원인 EV 화물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망과 전기자동차의 통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배터리 교체형 화물차 및 충전소를 설계했다. 더불어 배터리 교체형 충전소의 전력거래 시 경제성을 분석해 새로운 전력거래 플랫폼도 함께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 출력량, 한국전력의 계절별 부하·시간대별 요금, 직접 PPA 망이용료, 화물차의 유가 보조금 등을 고려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경제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동상을 받은 전기공학과 성보경, 정지원, 김민수, 안치웅, 박용인 학생팀은 ‘Sector coupling 방식의 수소 복합 station‘을 제안했다. 이들은 잉여전력 해소방안으로 전기를 수소로 저장하는 방식을 활용해 수소 혼소 터빈 발전, 수소선박을 이용한 V2G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발전량과 경제성을 분석했다.

 

장려상을 받은 전기공학과 최영광, 박서정, 손고은, 이서연, 편민지, 하여진 학생팀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제안했다. 기존 주유소를 분산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등 전기를 직접 생산하며 충전하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문제해결 프로젝트(Problem Solving Project: PSP) 교과목 중 ‘스마트 그리드 공학’ 수업 수강생들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끈다. PSP과목은 산업 현장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학생과 기업이 함께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수업이다. 본 수업은 전력ICT,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및 AI 전문 업체인 ㈜라온프렌즈(대표 허재행)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그리드 공학을 강의한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업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학교 안팎에서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였다”라고 학생들을 칭찬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함께 융합하고 여러 가지 분석을 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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